🤒 우리 아이, 감기일까 A형독감일까?
A형독감은 감기와 달리 잠복기가 짧고, 갑작스러운 고열(38~40도)이 특징입니다. 여기에 두통·근육통이 동반되며, 아이가 순식간에 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면 감기는 콧물·미열부터 서서히 시작되므로 진행 양상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.
📋 영유아 A형독감 초기증상 체크리스트
저 역시 이번 가을, 두 아들(2살, 5살)이 동시에 A형독감에 걸려 큰 고생을 했습니다. 갑작스럽게 40도 가까운 고열이 치솟고, 해열제 반응이 더뎌 열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로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. 다행히 두 아이 모두 타미플루 수액 치료를 받고 나서야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.
일반 감기와는 증상의 진행이 다르기도 하고, 독감이라면 치료의 골든타임이 있는 만큼, 저희 부모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. 해열제 반응이 잘 듣지 않는 부분을 기억하시면 치료에 늦는 경우는 없을 것 입니다.
- 39~40도 급격한 고열, 해열제 반응 더딤
- 활동성 저하, 잘 놀지 않고 음식 거부
- 보채다 갑자기 조용해짐 →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
- 구토·설사 등 소화기 증상 동반 가능
- 호흡기 증상은 고열 이후 늦게 나타나는 경우 많음
특히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청색증(입술·얼굴 창백)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.
🔍 A형 vs B형, 차이와 위험도
구분 | A형독감 | B형독감 |
---|---|---|
주요 유행 시기 | 11월~2월 | 2~4월 |
합병증 위험 | 높음(폐렴·열성경련) | 중간 |
주요 특징 | 변이·전파력 빠름 | 소화기 증상 흔함 |
🏥 소아과 방문 전 부모가 알아야 할 점
39도 이상 고열이 발생하면 "하루 지켜볼까?" 망설이지 마세요. 증상 발현 12~48시간 내 검사·치료가 가장 정확하며, 확진 시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증상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, 이부프로펜만 사용하며 아스피린은 금기입니다. 고열·구토로 인한 탈수 위험이 크므로 미음·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.
⚠️ A형독감 합병증·후유증
영유아는 폐렴, 중이염, 열성경련 등 합병증에 취약합니다. 특히 생후 6개월~5세, 만성질환 아동은 고위험군으로 조기 진료가 필수입니다. 증상이 심해지면 조기 내원이 회복과 후유증 최소화의 열쇠가 됩니다.
🚸 어린이집·유치원 등원 중지 기준
- 해열 후 24시간 경과 + 증상 호전 → 등원 가능
- 발열 시작 5일 전후까지는 감염 위험이 높음
- 형제자매 감염을 막으려면 방·식기·타월 분리 사용
- 독감 백신: 생후 6개월 이상 접종 가능, 6개월~8세 첫 접종은 4주 간격 2회 필요
항체 생성에는 약 2주가 필요하므로 유행 전 10~11월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
Q. 독감일 때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?
Q. 해열제만 먹여도 되나요?
Q. 형제에게 옮지 않게 하려면?
👉 질병관리청 독감 예방접종 안내 📖 관련 글: 겨울철 아이 건강관리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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